김태호 무도 8주년 각오…“시청자만 보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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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3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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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무도 8주년 각오’
‘김태호 무도 8주년 각오’
김태호 무도 8주년 각오…“시청자만 보고 간다”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프로그램의 8주년 소회를 밝혔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8주년을 맞아 “시청자만 보고 간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긴 시간 크고 작은 어려움에 맞닥뜨리며 단단한 내성이 생겼다. 앞으로도 ‘시청률에 좌지우지되기보다는 만족스러운 작품을 만들자’는 초심을 잃지 않고 완성도와 효율성을 고려한 최선의 아이템, 관록을 살린 연속성 있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진정어린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2005년 4월 23일 ‘토요일’의 한 코너인 ‘무모한 도전’으로 첫 시작을 알렸다. 이후 ‘강력추천 토요일’의 ‘무리한 도전’으로 포맷을 변경한 뒤 ‘무한도전-퀴즈의 달인’ 코너를 거쳐 2006년 5월 6일 현재의 ‘무한도전’으로 단독 편성됐다.

그 사이 다양한 포맷과 스타들의 합류로 각 방송사마다 우후죽순처럼 경쟁 프로그램이 생겨나고 사라졌지만, ‘무한도전’은 특유의 재미와 감동 그리고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며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하자 있는 남자들의 리얼 버라이어티의 시초가 되면서 집단 버라이어티를 새 장을 열었으며, 스튜디오를 벗어나 다양한 도전에 임하면서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봅슬레이, 레슬링, 조정 등 비인기 종목인 이들 스포츠를 직접 도전 체험하면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매력을 지닌 프로그램으로 자리배김했다.

그 밖에도 환경과 독도 그리고 한류 문화를 등을 중점적으로 사회적인 문제를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뤘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무한도전’은 오는 27일 방송에서 ‘무한상사 창사 8주년 기념 뮤지컬 특집’을 마련, 8주년을 소회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김태호 무도 8주년 각오’ MBC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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