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강판’ R.A. 디키, 몸 상태 이상無… 볼티모어전 등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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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3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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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등과 목통증으로 경기 중 자진 강판한 ‘고속 너클볼러’ R.A. 디키(39·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몸 상태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의 내셔널 포스트는 디키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정상적으로 등판 할 것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디키는 “현재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다. 볼티모어와의 경기에 등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디키는 지난 1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6회를 마감한 후 등과 목에 통증을 느껴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고 있었기에 더욱 아쉬운 강판일 수밖에 없었다. 이날 디키는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시즌 2승 2패 평균자책점 4.30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디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와 토론토 간의 트레이드 때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사이영상을 받은 디키가 시즌 개막과 동시에 부진에 빠지자 지난 3월 열린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의 후유증이 아니냐는 논란도 나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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