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5·4 전당대회에서 채택할 새 강령에 북핵을 ‘한반도 평화의 위협’이라고 명시했다. 전대준비위가 22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문구와 함께 ‘북한 인권에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 ‘북한의 핵실험 등 안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전면 재검토’는 ‘FTA를 포함한 모든 통상 정책의 국익 최우선 추진 및 피해 최소화와 지원을 위한 실질적 방안 마련’으로 바뀌었다. 강령 개정안은 전당대회에서 최종 의결되지만 당내에서 반발이 적지 않아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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