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독도 주민 2호’ 조준기씨

  • Array
  • 입력 2013년 4월 23일 03시 00분


코멘트
독도 주민 2호인 조준기 씨(사진)가 22일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57세. 조 씨는 해병대에 입대해 울릉도에서 근무하면서 독도와 인연을 맺었다. 독도 주민 1호였던 장인 최종덕 씨(1987년 작고)의 뒤를 이어 1986년 7월 8일 주소를 독도로 옮겼다. 아들 강현 씨(29)와 딸 한별 씨(24)가 출생했을 때 독도로 주소를 신고했을 정도로 애정이 남달랐다. 1993년 생업을 위해 7년간 거주하던 독도에서 뭍으로 나와 노래방, 음식점을 운영하면서도 ‘독도’라는 이름을 간판에 내걸었다.
#조준기#부고#독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