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전자 ‘쑥’ 자동차 ‘뚝’… 電車군단 희비 엇갈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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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시장에서 전차(電車)군단의 희비가 엇갈렸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일 대비 2000원(2.28%) 오른 8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전자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퍼지며 장중 52주 최고가인 9만 원을 경신하기도 했다. LG전자가 9만원대 주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3월 22일 이후 13개월여 만이다. 삼성전자도 전일 대비 2만8000원(1.9%) 오른 150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0.7% 오르며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반면 자동차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엔화 약세가 계속되며 현대자동차(0.27%)와 기아자동차(1.5%)가 동반 하락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은 원화 강세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된 데다 최근 노사관계 문제가 불거지면서 주가가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증권#전자#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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