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금연…영화 ‘미나문방구’ 때문에 담배 끊은 사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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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2일 12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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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금연…영화 ‘미나문방구’ 때문에 담배를 끊은 사연 공개

배우 봉태규가 금연을 결심한 사연을 털어놨다.

봉태규는 22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미나문방구’(정익환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나는 애연가인데 ‘미나문방구’ 촬영에 들어가며 금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봉태규는 “많은 아이들과 함께 촬영하는데, 흡연을 하면 안 좋을 것 같아 금연을 결심했다”며 “길거리에서 담배 냄새를 맡으면 너무 좋다. 하지만 아직까지 금연 중이다”라고 말했다.

금연 후 건강이 좋아졌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봉태규는 “사람들이 금연을 하면 피부도 좋아진다고 하는데, 나는 기침이 더 심해졌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봉태규는 영화 ‘미나문방구’에서 20년전 다녔던 초등학교에 4학년 담임선생님으로 돌아온 강호 역을 맡았다. 강호는 낮에는 선생님, 밤에는 문방구 오락실에서 1등에 집착하는 일명 ‘오락 덕후’로 변신한다.

영화 ‘미나문방구’는 구청 소속 공무원이었던 강미나(최강희 분)이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골칫덩어리 문방구 사장이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정익환 감독의 입봉작이며 배우 최강희, 봉태규 등이 출연한다. 5월 16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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