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날씨’ 류현진 등판에 변수로 등장… 우천취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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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0일 0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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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네 번째 선발 등판에 ‘볼티모어 날씨’라는 변수가 등장했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드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인터 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경기가 열리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현지 일기예보에 따르면 볼티모어에는 비가 예보된 상태. 현재도 볼티모어 날씨는 가늠하기 힘든 상태다.

또한 경기가 열리는 시간 내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보 돼있다.

이날 경기가 열리는 볼티모어의 홈구장 캠든 야드는 지붕이 없는 경기장. 비가 내린다면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메이저리그는 한국 프로야구와는 달리 약간의 비에는 경기를 강행하고 많은 비가 예보되지 않는 이상 우천취소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계속해 많은 비가 내린다면 경기 진행을 포기한다. 만약 이날 경기가 연기된다면 류현진은 3연전 중 2번째 경기가 있는 21일 새벽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연패에 빠진 LA 다저스를 구하기 위한 류현진이 ‘볼티모어 날씨’라는 변수에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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