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장애인 주축 자회사 설립 오창공장 시설관리-사내카페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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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19일 충북 청원군의 오창공장에서 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자회사 ㈜행복누리 출범식을 열었다. 지난달 최종 설립 인가를 받은 행복누리는 현재 직원 37명 중 31명이 장애인 근로자이며, 이 중 24명은 중증 장애인이다. 이 회사는 LG화학 오창공장의 환경 미화와 차량 세차, 복지시설 관리, 사내 카페 운영 등의 업무를 하게 되며, 올해 말까지 직원을 100여 명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LG화학은 “장애인 고용을 늘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난해 5월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이 외에도 지방사업장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애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종윤 청원군수와 양승철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이기영 ㈜행복누리 대표 등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LG화학#장애인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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