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인터컨티넨탈 마르코 폴로, ‘중동의 파리’ 레바논 요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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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9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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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직영하는 마르코 폴로. 트레이드 타워 52층에 위치해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이 곳에서 ‘중동의 파리’라고 불리는 레바논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은 5월31일까지.

중동의 지중해 동쪽 해안에 위치한 아랍 국가인 레바논은 다양한 야채와 과일, 허브를 곁들인 지중해의 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나라. 대표적인 요리는 애피타이저인 메제(Mezze)라는 한그릇 요리가 유명하며 해산물, 양고기로 만든 요리가 많다.

점심 세트 메뉴는 로메인 샐러드를 애피타이저로 시작하여 렌틸 수프가 나온다.
참깨를 갈아 올리브유와 섞어 만든 타히니 소스에 잰 메로 구이는 소스 특유의 고소함과 메로의 부드러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고수(실란트로) 레몬 소르베(셔벗)는 고수 특유의 향이 레몬의 상큼함에 어우러져 고수를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특히, 커민(cumin), 시나몬, 회향씨와 같은 다양한 가루를 입힌 메인요리 양고기 스테이크는 마치 중동으로 여행하는 느낌이 들게 한다. 커민은 중동 특유의 향을 내는 향신료.
한편, 양고기를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은 파프리카 페이스트로 맛을 낸 어린 닭고기 요리를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는 견과류를 꿀에 섞어 페스트리 사이에 넣어 만든 레바논 바칼라바와 녹차 아이스크림이 제공된다.
저녁 세트 메뉴에는 대표적인 레바논 음식인 메제가 나오며 메인요리로 바닷가재를 선택할 수 있다.
점심세트 7만원, 저녁세트 15만원(세금, 봉사료 포함). 문의 02-559-7620

글.우먼 동아일보 호텔뉴스팀 http://thewo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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