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테러 공포 확산, 종로서 폭탄 터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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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8일 2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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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쳐.
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남) 우리 나라에도 마라톤 대회가 많고,
압력솥이 지천에 널려있으며,
유독 물질이 새나오는 공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 우리도 테러와 대형 폭발에
안전 지대가 아니라는 얘긴데요.

(남) 경찰이 오늘 테러 대비 훈련을 공개했는데,
중요한 건 실제 상황이겠죠?
황수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3명이 숨지고 180여 명이 다친
미국 보스턴 폭탄 테러.

[인터뷰: 이원선 / 경기도 파주시]
"무섭죠. 근데 그런 일이 안 일어나기를 바라야겠죠."

[인터뷰: 정충주 / 서울 구로동]
"테러나온게 무섭죠. 두렵고.
우리나라도 뭐 안전하다고는 볼 수 없잖아요."

테러범들이 서울 종로에서
사제폭탄을 터뜨리고 엽총을 난사하자
경찰특공대가 긴급 출동합니다.

부상자가 잇따르고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자,
헬기까지 동원됩니다.

응급구조요원들이 투입돼 구조된 부상자들을
신속하게 소방헬기로 옮깁니다.

경찰특공대가
도심 테러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 대테러 훈련입니다.

[인터뷰: 박종성 경사 / 서울경찰특공대 전술의무요원]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하여 작전을 수행하고
응급처치를 수행함으로써 소중한 인명을 살릴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의료진 접근이 어려운
테러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할 전술의무요원은
경찰특공대에 단 2명 뿐입니다.

[스탠드업: 황수현 기자]
앞으로 경찰특공대는 팀마다 전술 의무요원을
한명씩 양성하는 등 의무요원수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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