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국 텍사스 비료공장 폭발…200여명 부상”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18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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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 화면캡처
채널A 뉴스 화면캡처
미국 텍사스주 웨이코 북부 지역에 있는 비료공장에서 17일(현지시간) 폭발사고가 발생해 수백 명이 다쳤다고 CNN, ABC뉴스 등 주요 언론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0분께 비료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200여명이 부상을 입고 상당수 인근 가옥과 상점이 불탔다.

텍사스 공공안전국 대변인은 ABC 방송에 "현시점에서 200여명이 부상했으며, 이중 40명은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그러나 사망자 여부와 숫자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CNN은 지역 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적어도 2명이 숨지고 10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현지 힐크레스트 병원에는 60명이 넘는 환자가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FP는 현지 지역방송인 KWTX를 인용해 이 사고로 60~70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AFP는 그러나 사망자 수가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고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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