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휴식 위한 결장… 연속 경기 출루 기록과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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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8일 0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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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활화산 같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휴식일을 가진다.

신시내티 구단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추신수가 18일 서스펜디드 처리가 된 17일 경기의 나머지 이닝에 출전한 뒤 본경기에는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본 경기에는 추신수 대신 라이언 루드윅(35)이 부상을 당해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데릭 로빈슨(26)이 출전한다.

이는 단순한 휴식 차원의 결장으로 현재 추신수의 타격감, 몸 상태 등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여 진다.

이번 시즌부터 수비 부담이 가중되는 중견수로 자리 이동을 한 것 역시 이번 결장의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이날 결장은 연속 경기 출루 행진과는 무관하다. 하지만 대타로라도 경기에 나설 시 출루에 성공해야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다.

현재 추신수는 지난해 13경기와 이번 시즌 14경기를 합쳐 27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신시내티는 18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9회말 제이 브루스(26)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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