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표브랜드]탄탄한 기술력으로 세계적 100년 기업 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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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는 1990년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비즈니스 모델을 화장품 업계에 최초로 도입하며 일본콜마와 합작 설립됐다. ‘R&D·제조 전문기업’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설립 초기부터 연구개발에 투자해 온 결과,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2002년에는 ODM 비즈니스 모델을 제약 부문에 도입해 다시 한 번 국내 최초에 도전했고, 2004년에는 선바이오텍을 설립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에도 진출했다. 2007년에는 중국 베이징에 베이징콜마 법인을 설립하며 해외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고, 2013년에는 중국 시장에서만 약 2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한국콜마 전체 임직원 중 연구원 비율은 30%를 훌쩍 넘는다. 기술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연구개발이 곧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매년 매출액의 약 6%를 연구개발에 투자해온 집중적인 R&D 투자의 결과로 현재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에는 피부과학(기초 및 색조), 생명과학, 발효한방, 건강식품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우수한 연구인력이 대거 포진해 있다.

연구원 내 제약 관련 신소재 개발을 담당하는 석오생명과학연구소 등을 갖추고 있어 업계 최고의 기술연구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합작 파트너 일본콜마와 함께 연구원 교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기초화장품 연구소, 색조화장품 연구소, 생명과학연구소, 식품연구소 간의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이라며 “화장품을 포함한 제약,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100년의 전통을 이어가는 역사적인 기업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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