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표브랜드]전국의 미식가가 찬탄하는 명품 수산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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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은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는 맛있는 영덕대게로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남기는 곳이다. 전국의 미식가들은 ‘가장 비싸고 가장 보배로운 한국음식’으로 송이버섯과 더불어 영덕대게를 으뜸으로 치고 있다.

최고의 수산물 브랜드이며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영덕대게는 북쪽의 왕돌초와 남쪽 무화잠의 중간 지점인 영덕 앞바다 200∼400m 수심의 영양염류가 풍부한 사니질의 바다에 서식한다. 바닷속 깊은 곳의 영양소를 먹이로 하기에 단백질 함량이 많으며 필수 아미노산 등이 풍부한 영덕대게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여 발육기 성장 어린이에게는 매우 훌륭한 식품이다.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만찬 식탁에 올랐으며, 2011년 농업진흥청 151개 시군 인지도 조사 특산물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영덕대게는 말 그대로 최고의 브랜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대게는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5월 말까지 잡을 수 있는데 봄의 기운이 시작되는 3월에는 영덕대게축제가 개최된다. 이맘때 영덕 일대는 청정해역에서 아름다운 바닷가의 절경과 정취를 즐기고 영덕대게의 맛을 찾아오는 차량들로 국도 7호선이 가득 찬다. 영덕군 관계자는 “지금은 어선의 크기가 커지고 엔진의 마력수가 높아지면서 인근 지자체에서도 대게를 생산하고 대게 앞에 지자체 이름을 붙여 홍보를 하고 있다”면서도 “원조 논쟁은 영덕대게가 최고의 명품 브랜드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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