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표브랜드]지리산 자락의 자연이 준 선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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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매실이 지난해에 이어 2013년에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하동매실은 지리산 자락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하고 있다. 기후풍토가 매실 재배에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향이 좋고 영양이 풍부하여 품질의 우수함이 널리 알려져 있다.

하동군은 대한민국의 매실의 3대 주산지로 433ha에서 4500t의 매실이 생산되어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수확 판매한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토양검사, 시비처방과 친환경인증에 들어가는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매실 유통선별장 설치 지원, 우량품종 갱신사업, 친환경 매실생산 자재지원, 친환경매실 농업인대학 운영, 매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전문가 초청교육, 향토자원화 사업 추진 등 명품매실을 생산하여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뒷받침을 하고 있다.

전체 면적의 42%인 182ha에서 친환경인증매실을 생산하고 있어 전국 최대의 친환경 매실 주산지로 널리 알려졌다. 생협, 농협, 대형마트, 전자상거래 등에 공급하여 전국의 친환경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예로부터 천연건강식품으로 선조들이 사용해 온 매실은 요즘 식중독 예방, 피로 해소, 체질 개선, 간장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해독 작용 및 소화불량 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매실에 들어있는 구연산과 비타민, 각종 무기성분은 항산화 작용과 숙취 해소, 피부 미용에도 좋다.

하동군은 매실을 이용한 고추장 된장 김치 등 전통발효식품 개발과 현대인의 기호에 맞는 음료 와인 막걸리 과자류 등 기능성을 이용한 가공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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