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사 류현진-꽃집 주인 추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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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7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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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이 16일(한국시간) LA에 본사를 둔 한미은행과 전속모델 계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크 윤 한미은행 부행장, 유재승 한미은행 행장, 류현진, 테드 여 에이전트. LA|손건영 통신원
LA 다저스 류현진이 16일(한국시간) LA에 본사를 둔 한미은행과 전속모델 계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크 윤 한미은행 부행장, 유재승 한미은행 행장, 류현진, 테드 여 에이전트. LA|손건영 통신원
한미은행과 모델 계약…CF도 공개

2013시즌 초반부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추신수(31·신시내티)와 류현진(26·LA 다저스)이 LA에 거점을 둔 한미은행과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2011년 4월 한미은행과 2년 계약을 맺었던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2년 계약연장에 합의했다. 한미은행은 추신수가 홈런 또는 도루를 성공시킬 때마다 1000달러씩을 추신수가 설립한 불우아동 돕기 재단에 기부해왔는데, 지금까지 총 5만7000달러가 적립됐다. 류현진은 LA 다저스와의 계약기간과 같은 6년 동안 한미은행의 전속모델로 활동한다. 탈삼진 1개당 100달러씩이 류현진이 설립한 ‘HJ99 재단’에 기부된다.

이날 전속모델 계약식에는 류현진과 추신수를 대신해 스콧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테드 여 에이전트가 참여했고, 지난달 애리조나에서 촬영된 TV 광고 시리즈가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추신수는 꽃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로 변신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준 반면 류현진은 제빵사로 분해 특유의 익살스런 표정을 지으며 뛰어난 연기력을 과시했다. 추신수와 류현진이 출연하는 한미은행 TV 광고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LA|손건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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