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장생포 고래마을 내년 준공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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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에 ‘고래마을’이 조성된다. 울산 남구는 234억 원을 들여 장생포 근린공원 10만200m²(약 3만310평)에 고래문화마을을 만들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준공 예정.

고래문화마을은 전통 고래마을의 명성을 간직한 장생포의 모든 것을 담는다. 이곳에는 옛 포경 전진기지인 장생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해 영화 세트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옛 장생포 마을’, 고래이야기와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고래산책로’ ‘고래뱃속 체험’ 등이 들어선다. 해발 70m인 고래전망대는 울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래전망대에서는 현재 건설 중인 울산대교, 장생포항, 석유화학공단, 시내 전역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실물크기의 고래조형물, 어린이를 위한 고래놀이터, 자연생태학습장인 수생식물원도 조성된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고래마을#장생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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