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모’ 박희순 “이민정, 똑똑하고 당차…정치 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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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6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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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희순. 사진제공|SBS
배우 박희순. 사진제공|SBS
배우 박희순이 동료배우 이민정에 대해 칭찬했다.

16일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의 기자간담회. 이날 간담회에는 주연 배우 신하균, 이민정, 박희순, 한채아가 참석했다.

이날 배우들은 3회 방송된 드라마 ‘내연모’에 관한 이야기와 촬영 에피소드 등을 털어놨다.

이날 박희순은 출연 배우들 중 누가 정치를 가장 잘할 것 같냐는 물음에 “이민정이다”고 답하며 “극중 배역 영향도 없지 않겠지만, 함게 작업하다보니 굉장히 똑똑하고, 당차고, 자기 소신이 있는 사람이더라. 그런 면들이 배역의 이미지와 합쳐졌다. 올바른 정치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박희순은 가장 기억에 남는 신으로 이민정이 활약한 룸살롱 신을 꼽았다. 그는 “룸살롱 신을 보며 울컥하는 게 있었다. 정치에 평소 관심이 있었는데 답답함을 느꼈던 부분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며 “이민정의 연기를 보며 매번 놀라고 배우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민정은 극 중에서 녹색정의당 초선의원이자 당 대표인 노민영 역을 맡아 밝고 열정적인 정치인상을 연기한다. 독설가인 여당 의원 김수영(신하균 분)과 다양한 사건 끝에 사랑을 하게 된다.

한편 ‘내연모’는 오는 17일 4회 방송 이후로 본격적인 로맨스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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