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진입계단 5곳 추가 설치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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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청계천으로 오르내릴 수 있게 하는 청계천 진출입 시설물이 늘어나 시민과 관광객들의 청계천 접근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중구는 시비 3억 원을 투입해 장마철 이전까지 청계천 진출입 시설물을 5곳 더 늘릴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늘릴 진출입 시설물은 청계광장 부근인 모전교에서 동대문패션타운(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인근인 오간수교 사이 구간에 설치되며 모전교∼광통교(우안), 광통교∼광교(좌안), 광교∼장통교(좌안), 수표교∼관수교(좌안), 오간수교 하류(우안)에 각각 들어선다. 5곳의 시설물 모두 계단형으로 설치된다.

현재 청계천 진출입 시설물은 계단형 31곳, 경사로 17곳, 엘리베이터 2곳 등 총 50곳이다. 이번에 추가 설치가 마무리되면 55곳으로 늘어난다. 중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한층 쉽게 청계천에 접근할 수 있고 기습 폭우 등 비상 상황에도 신속히 대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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