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전자책 동향 – 4월 둘째 주(4.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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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5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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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말, 아이폰과 옴니아2로 시작한 스마트폰 열풍은 많은 것을 변화시켜 왔다. 이후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전자책 리더기 등)가 대중화됨에 따라 전자책 사용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IT동아는 독자들이 전자책 동향을 접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인기 도서, 신간, 이벤트 소식을 매주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4월 둘째 주의 전자책 동향을 살펴보도록 한다.

전자책 순위

이번 주에는 로맨스 소설과 연애와 다이어트를 주제로 한 자기계발서가 인기를 끌었다. 아무래도 꽃 향기 그윽한 봄이 오자 이와 같은 장르의 책이 인기를 끈 것으로 예상된다.










신간 소식

이번 주 신간 중에는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 예스24, 리디북스에서 나온 소설 ‘리빙 더 월드(더글라스 케네디, 밝은세상)’가 눈길을 끈다. 이 책은 삶 속에서 끊임없이 밀어닥치는 위기와 불행을 어떻게 치유하고 극복할 것인지를 다룬 소설이다. 주인공 제인 하워드는 열세 살에 부모가 다투는 모습을 보고 나중에 결혼하지도 않고 아기도 갖지 않겠다고 마음먹는다. 이후 제인의 부모는 이혼하고, 첫사랑은 그를 배신하고, 대학원 시절 사랑한 교수는 죽음을 맞는다. 그는 교수가 되어 결혼을 하고 딸을 낳지만, 남편의 사기 행각으로 다시 위기를 겪는다. 설상가상으로 교통사고로 딸을 잃으며 그는 충격에 빠진다.



예스24에는 경제경영서 ‘비즈니스의 맥(이홍, 삼성경제연구소)’이 신간으로 나왔다. 저자는 기업이 실패하는 이유의 상당 부분이 경영 실수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간파했다. 실수가 반복되면 경영은 어려워진다. 저자는 실수에서 벗어나려면 비즈니스의 맥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비즈니스의 맥을 놓친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이와 동시에 비즈니스의 맥을 복원해 실수를 극복한 사례를 담았다. 또한 치명적인 실수를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공적인 경영을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리디북스에는 ‘국가는 내 돈을 어떻게 쓰는가(김태일, 웅진지식하우스)’가 신간으로 등장했다. 국가가 돈을 거두고 쓰는 규모와 방향은 개개인의 살림살이와 삶의 질을 결정하며, 동시에 국가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판가름한다. 이 책은 정부가 세금을 거두는 원칙은 무엇인지, 예산은 어떻게 집행하는지, 정부가 시장보다 비효율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등 재정에 대한 기본 개념과 원리를 소개한다.



이벤트 소식

교보문고는 전자책 총 3,000종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그 동안 사랑 받았던 구간 1,000종을 무료 판매하며 소설, 자기계발, 경제경영 등 전자책으로 사랑받는 다양한 분야의 신/구간 2,000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벤트 기간은 5월 12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http://2url.kr/rHH)를 참조하면 된다.

알라딘은 도서출판 세계사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전자책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세계사 전자책 전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벤트 기간은 5월 7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http://2url.kr/rHJ)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리디북스는 인기 소설 무료 연재 서비스 앱 ‘스토리홀릭’의 10만 다운로드를 목표로 매일 태블릿PC ‘넥서스7’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2주 간 진행한다. 리디북스 페이스북에서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만 누르면 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리디북스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ridibooks.p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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