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성공적인 미국유학, 필리핀 관리형 유학이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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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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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브레인-클래스온’ 유학 프로그램

‘휴브레인-클래스온’의 유학 프로그램을 활용해 영어 듣기, 말하기 능력뿐만 아니라 영어 글을 쉽고 정확하게 읽고 쓰는 능력도 함께 향상시키며 미국 사립학교에 합격한 송민건 군(왼쪽). 오른쪽 사진은 필리핀 현지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모습. 클래스온-휴브레인 제공
‘휴브레인-클래스온’의 유학 프로그램을 활용해 영어 듣기, 말하기 능력뿐만 아니라 영어 글을 쉽고 정확하게 읽고 쓰는 능력도 함께 향상시키며 미국 사립학교에 합격한 송민건 군(왼쪽). 오른쪽 사진은 필리핀 현지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모습. 클래스온-휴브레인 제공
전업주부인 김동운 씨(44)의 아들 송민건 군(17)은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이매큘라타 고교 10학년(한국의 고교 1학년)이다. 이 학교는 미 교육부가 최우수 학교에 주는 표창인 ‘블루 리본’을 받을 정도로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송 군은 이 학교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받는 우수한 학생. 미국 사립 고등학교 입학시험인 SSAT(Secondary School Admission Test)에서도 상위 4% 이내의 최상위권 성적을 받았다.

송 군의 이런 놀라운 성취는 6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하기 힘들었다.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던 송 군은 모의 ‘슬렙테스트(SLEP TEST)’에서 30점 정도의 저조한 성적을 받았던 것. 슬렙 테스트는 토플시험 주관처인 미국 교육평가원(ETS)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듣기와 읽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 67점이 만점이다.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서도 45∼50점 이상의 슬렙테스트 점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송 군의 변화는 놀랄 만하다. 어머니 김 씨는 ‘휴브레인-클래스온’이 진행하는 필리핀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을 그 비결로 꼽았다. 김 씨가 말하는 휴브레인-클래스온의 특별한 강점을 두 가지 포인트로 살펴본다.

[포인트1] 하루 14시간 이상 영어학습… 단기간 실력 향상

송 군은 기본적 수준의 짧은 문장 정도만 구사할 수 있는 영어실력이었다. 그렇다 보니 영어에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송 군이 초등학교 5학년 겨울방학 때 어머니 김 씨가 3개월 과정의 필리핀 단기 어학연수를 권유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 과정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송 군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늘었다고. “영어로 말하고 쓰기를 싫어했던 3개월 전과 달리 영어를 편안하게 생각하더라고요. 작문 실력도 좋아져 장문의 영어일기를 쓰는 것도 어려워하지 않았어요.”(김 씨)

3개월 과정에서 괄목할 성과를 얻은 송 군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다시 한 번 9개월 과정으로 필리핀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미국유학에 도전하고 싶었기 때문. 이 기간을 거친 후 송 군의 모의 슬렙테스트 점수는 만점에 근접한 61점으로 높아졌다.

송 군의 이런 변화는 하루 14시간 이상 진행되는 휴브레인-클래스온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어머니 김 씨는 말했다. 일대일 또는 소그룹 형식의 수업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학습효율이 높아 국내에서 수년 동안 많은 비용을 투자해 거두는 학습효과를 단기간에 끌어낼 수 있었다는 것. 많은 영어 유학 프로그램이 영어 듣기·말하기 교육에 국한되는 반면, 휴브레인-클래스온 프로그램은 영문을 쉽고 정확하게 읽고 쓰는 능력을 비교적 단기간에 길러주는 것이 특징이다. 매주 다양한 주제의 영어 도서와 신문기사 등을 읽은 뒤 짧은 영문을 써보는 방식으로 쓰기 능력을 기른다.

학생들은 자신이 쓴 글을 지도교사로부터 첨삭지도 받은 뒤 다시 글을 쓰는 과정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자기 생각을 영어로 조리 있게 서술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송 군의 작문실력이 짧은 기간에 는 비결이 여기에 있었다고 어머니는 전했다.

[포인트2] 미국에서 진가 발휘한 필리핀 유학경험

필리핀에서 장기간 다져진 작문과 독해 실력은 미국유학에서 빠른 적응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 됐다. 필리핀에서 초등학교 6학년 과정을 마친 송 군은 휴브레인-클래스온의 미국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을 활용해 미국 뉴저지 주에 있는 필립앤드제임스 중학교에 입학했다.

미국에서 송 군의 생활을 지도하는 이진미 원장은 “영어 독해 능력과 작문 실력 부족이 유학생활 적응에 결정적인 걸림돌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며 “하지만 송 군은 필리핀에서 1년 가까운 기간 동안 영어 말하기, 쓰기, 읽기 등을 집중 훈련했기 때문에 미국 유학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관리 시스템의 도움도 컸다. 송 군의 기숙하우스는 학생 7명이 이 원장과 수학강사, 사감 등과 함께 생활한다. 하루 2시간씩 한국인 강사가 수학수업과 과목별 보충을 진행하기 때문에 영어 실력이 다소 부족해도 교과과정을 따라가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어머니 김 씨는 전했다.

※ 휴브레인-클래스온은 필리핀 미국 유학 설명회를 4월 한 달간 서울과 경기 6개 지역에서 연다. 설명회 1부는 필리핀 알라방 지역에서 진행되는 10주 영어몰입캠프와 3·6·9개월 단기유학 과정을, 2부에서는 미국 뉴저지 주와 필리핀 알라방 지역에서 진행되는 중고교생 대상 유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홈페이지(www.class-on.net) 참조. 문의 02-538-5010

김만식 기자 nom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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