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승]‘불방망이’에 놀란 외신들 “‘베이브 류스’ 별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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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4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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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승 외신 반응
류현진 2승 외신 반응
‘류현진 2승 외신 반응’

‘3타수 3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괴물’류현진(26·LA다저스)에게 새로운 별명이 추가됐다.

다저스 공식 트위터는 경기 직후 류얼 몬데시(RyulMondesi), 스탠 류지얼(StanRyusial), 베이브 류스(BabeRyuth), 류 게릭(RyuGehrig), 켄 그리피 류니어(KenGriffeyRyunior), 게류 셰필드(GaRyuSheffield) 등 미국 누리꾼들이 붙인 류현진의 새 별명을 소개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서 9번타자로 나와 2루타 1개를 포함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3경기서 7타수 3안타를 기록한 류현진의 시즌 타율은 무려 4할2푼9리다. 규정타석을 무시할 경우 닉 푼토(7타수 4안타, 0.571)에 이어 팀내 2위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다저스 투수가 한 경기 3안타를 때린 것은 2009년 8월 17일 랜디 울프 이후 처음이다. 3타수 3안타는 1999년 6월26일 카를로스 페레즈 이후 류현진이 처음이다.

한편 류현진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안타를 때린 적은 없지만 동산고 시절에는 4번 타자로 활약했다. 고교 3년간 통산 2할9푼5리를 기록했고 3학년 때는 청룡기 본선 4경기에서 타율 3할8푼9리를 때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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