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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축구 ‘10골 돌파’ 손흥민, 현지서도 칭찬 이어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14 12:05
2013년 4월 14일 12시 05분
입력
2013-04-14 03:00
2013년 4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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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1·함부르크SV)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시즌 10, 11호 골을 한꺼번에 터뜨리자, 현지 언론도 그를 집중 조명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14일(한국시간) 함부르크와 마인츠05의 2012-2013 시즌 29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이 함부르크의 하락세를 멈췄다"면서 그를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16분 시즌 10호골이자 선제골을, 이어 후반 36분에는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시즌 11호 골을 쏘아올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마인츠와의 지난 대결에서 1-0 승리를 이끄는골을 터뜨려 함부르크에 승점 3을 선사했고, 이번에도 2골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고 활약을 전했다.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 독일판도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별 4개(5개 만점)의 평점을 주며 손흥민을 '맨 오브 더 매치'로 꼽았다. 골닷컴은 "손흥민의 2골로 함부르크가 다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꿈꾸게 됐다"고 전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도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1점을 부여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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