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 女배우들, ‘방부제 미모’ 비결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12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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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부제 미모'. 배우 박주미(42), 고현정(43), 고소영(42)을 두고 하는 말이다. 불혹의 여배우들이 20대 못지않은 화사한 미모를 뽐내며 뭇 여성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20대의 아름다움이 젊음에서 온다면, 40대의 아름다움은 '철저한 관리'에서 비롯된다. 이들의 특별한 피부 관리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주미는 11일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 세월을 거스른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0년 만에 재회한 MC 강호동도 그의 동안에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동안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박주미는 '아이크림'을 손꼽았다. 20살부터 얼굴에 아이크림을 바르면서 주름이 생기기 전에 관리를 시작했다는 것.

박주미는 "20살 때부터 아이크림을 달고 살았다"면서 "눈, 팔자주름, 입술 주위까지 아이크림을 발랐다. 주름이 생기기 전부터 시작해 20년을 발라온 결과"라고 주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피부 미인으로 손꼽히는 고현정의 비결은 '솜털 세안법'. 이 세안법은 방송에서 알려져 뷰티책으로 출판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 세안법은 따뜻한 물로 시작해 클렌징을 15분 간 꼼꼼하게 씻어내고 찬물로 마무리를 한 다음, 수건을 물기를 닦아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고소영이 추천한 피부 관리법은 '마스크팩'이다. 그는 건조한 환경에서 피부의 보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지어 기내에서도 마스크팩을 빼놓지 않는단다.

고소영은 "피부가 너무 건조해 보습에 신경을 쓴다"면서 "기내에서도 누가 보든지 말든지 마스크팩을 붙이고 취침한다"고 피부 관리법을 귀띔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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