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이승기 첫사랑 이유비, 누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12일 12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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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이승기의 첫사랑 박청조 역을 맡은 배우 이유비(22)가 화제다.

이유비는 '구가의 서'에서 이승기(최강치 역)와 '벚꽃 볼 뽀뽀' 장면을 촬영한 사진들이 공개되면서 12일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이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5일 경기도 용인 한 세트장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깜깜한 밤하늘과 흩날리는 벚꽃을 배경으로 박청조가 최강치의 볼에 기습 뽀뽀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기 이유비 볼 뽀뽀 장면 사랑스럽네", "이유비 신인 같은 데 누구?", "이유비 엄친딸이라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1년 MBN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한 이유비는 중견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엄친딸'로 유명하다.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 출신인 이유비는 출중한 외모와 학벌, 노래 실력까지 겸비해 데뷔 초부터 '엄친딸'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강마루(송중기 분)의 동생인 강초코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유명세를 탔다.

또 올해 초에는 이유비의 친부인 배우 임영규의 사연이 채널A '분노왕'을 통해 공개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됐다. 임영규는 1987년 견미리와 결혼했으나 6년 만인 1993년 이혼했다.

임영규는 당시 방송에서 "20년 만에 딸 이유비를 TV에서 봤다"며 "언젠가 한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임영규는 견미리와 이혼 직후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재산으로 미국에서 무역업을 시작했으나 카지노 도박과 사업 실패로 2년 6개월 만에 165억 원의 재산을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이유비 등 어린 자식들을 데리고 사업가 이모 씨와 재혼한 견미리는 자식들에게 재혼 사실을 숨겨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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