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이병헌, ‘젠틀맨’ 싸이 콘서트 참석 확정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12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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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가수 싸이(박재상·36)가 12일 '젠틀맨'을 공개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명의 월드스타인 배우 이병헌이 싸이 콘서트에 참석 의사를 밝히며 응원에 나섰다.

1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은 싸이가 절친한 연예계 선배이자 형인 이병헌에게 최근 직접 연락해 13일 열리는 자신의 콘서트에 초대했다.

영화 '지.아이.조2'의 흥행으로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더욱 굳힌 이병헌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싸이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해 콘서트 참석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전 "이병헌이 홍콩 시상식 일정을 마치고 어제(11일) 귀국했다"며 "싸이가 콘서트에 초청했고, 싸이를 응원하기 위해 참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고 스타뉴스는 전했다.

앞서 이병헌은 10일 홍콩에서 열린 제 9회 훠딩어워즈(Huading Award)에서 2013년을 대표하는 해외 최고 배우상(Best foreign Actor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싸이는 13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해프닝'이란 이름으로 공연을 열고 '젠틀맨'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싸이와 같은 소속사인 빅뱅의 지드래곤과 이하이가 특별 게스트로 나서는 이날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한편 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음원은 12일 0시를 기해 공개됐다.

'젠틀맨'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19개국에서 공개되는데, 현지 시간으로 12일 0시에 공개되기 때문에 아직 선보이지 못한 지역도 있다.

'젠틀맨'은 12일 오전 현재 멜론, 엠넷닷컴,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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