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문화 장벽 타파…싸이 ‘젠틀맨’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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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1일 2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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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젠틀맨’
싸이 ‘젠틀맨’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6)의 신곡 ‘젠틀맨’이 드디어 공개됐다.
 
싸이는 11일 오후 10시경 트위터를 통해 “뉴질랜드는 12일 오전 0시입니다. 뉴질랜드 여러분, ‘젠틀맨’이 마음에 드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싸이는 이번 신곡을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12일 오전 0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에서 전 세계에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애플 아이튠즈가 전 세계 119개국의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0시에 맞춰 공개됨에 따라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전 0시를 빠르게 맞는 뉴질랜드에서 제일 먼저 ‘젠틀맨’이 공개됐다.
 
이어 12일 자정을 기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공개됐다. '젠틀맨'은 싸이가 작사, 싸이와 유건형이 공동작곡, 유건형이 편곡한 곡으로 '강남스타일'의 뒤를 이을 곡이라는 점에서 초미의 관심사였다.

'젠틀맨'은 경쾌한 멜로디 재미있는 가사, 언어 유희를 곁들인 랩으로 한국어를 몰라도 듣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아임 어 마더 파더 젠틀맨(I'm a Mother, Father, Gentleman)', '알랑가 몰라' '말이야' 등 가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재미를 더했다.

싸이의 ‘젠틀맨’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 ‘젠틀맨’ 노래 좋다”, “싸이 ‘젠틀맨’ 대박이다”, “싸이 ‘젠틀맨’ 들을수록 중독된다”, “싸이 ‘젠틀맨’ 최고다”라는 반응과 “싸이 ‘젠틀맨’ 전작만 못하다”, “싸이 ‘젠틀맨’, ‘강남스타일’이 강하긴 했구나”, “싸이 ‘젠틀맨’ 조금 아쉽다”, “싸이 ‘젠틀맨’ 예전 곡들과는 다른 느낌” 등으로 나뉘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젠틀맨’은 싸이가 작사, 싸이와 유건형이 공동작곡, 유건형이 편곡한 곡으로 유쾌한 후렴구의 클라이맥스 부분이 특징이다.

‘젠틀맨’은 곡 자체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안무 또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싸이는 13일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하고 최초로 ‘젠틀맨’ 무대를 선보인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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