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북한 미사일 표적지로 日 주요도시 5곳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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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1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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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북한 노동신문이 지난 10일 무수단 미사일의 표적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요코하마, 교토 등 일본의 5대 도시를 지명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1일 전했다.

산케이신문은 이어 “재일 미육군 사령부 ‘캠프 쇼자마(座間)’가 있는 일본의 쇼자마시(市)도 북한 미사일의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북한 미사일이 우리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으면 군의 요격체계인 패트리엇(PAC-2)으로 요격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가 보유한 것은 패트리엇 미사일이다. 패트리엇 미사일이 전국을 다 커버하지는 못하지만 북한의 미사일이 패트리엇 미사일 사정권에 들어오면 요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앞서 지난달 31일에도 노동신문을 통해 일본의 카나가와현, 아오모리현, 오키나와현 등 3곳을 ‘미군의 전초기지’로 규정하고 공격 대상으로 거론한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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