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살인 진드기’에 7명 사망, 같은 종류 진드기 국내에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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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1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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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보도화면 캡처
사진= SBS 보도화면 캡처
‘일본 살인 진드기’

일본에서 일명 ‘살인 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가 옮긴 신종 바이러스 전염병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로 인해 남성 1명이 또 다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일본에서 살인 진드기가 옮긴 바이러스로 숨진 사람은 총 7명이 됐다.

지난 10일 일본 현지 언론은 “사가현에 사는 60대 남성이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으로 사망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일본 후생노동성이 ‘살인 진드기’가 옮기는 SFTS와 관련된 정보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건 이번이 11명 째이며 사망자는 총 7명이다.

이에 일본에서 살인 진드기에 의한 전염병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SFTS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살인 진드기는 국내에도 서식중이기에 국내 네티즌들의 관심도 높다.

한편 한국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국내에 있는 참진드기에 SFTS 바이러스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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