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짝’에서 ‘못생긴 남자’ 1위 굴욕! “의협심은 최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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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1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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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폭행범을 맨손으로 잡아 유명해진 로드 FC소속 종합격투기 선수 김지훈이 ‘짝’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짝’은 못생겼지만 매력적인 남자들이 출연해 자신의 짝을 찾는 ‘못매남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출연진 중에는 낯익은 얼굴이 있어 보는 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다름 아닌 종합격투기 선수 김지훈이었다.

김지훈은 자기소개부터 격투기 선수답게 박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의외의 수줍음으로 반전매력을 과시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김지훈은 “외모 때문에 누군가에게 시비를 당해 본적도 없는데,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밝힌 후 “나는 현재 종합격투기 선수다. 안경도 착해 보이고 싶어서 쓴 것이다. 안경한테 고맙다”고 농담을 건네는 등 자기소개 시간을 편안하게 이끌었다.

이어 “본의 아니게 18살 때부터 가정에서 독립해서 혼자 살았다. 가정에 대한 사랑을 많이 못 받고 자라 외로움을 많이 타기 때문에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여성이 좋다”며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김지훈은 남자들끼리 자율적으로 정한 외모 순에서 가장 못생긴 남자 1위로 뽑히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한편 ‘짝’ 에 출연한 김지훈은 앞서 지난해 10월 맨손으로 ‘묻지마 폭행’을 한 젊은 남성을 제압해 경찰에 넘겨 화제가 된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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