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몸무게 인증 정류장, “난 공개할 수 있어”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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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1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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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여성 몸무게 인증 정류장’

‘여성 몸무게 인증 정류장’ 게시물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최근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성 몸무게 인증 정류장’이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버스 정류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느 정류장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광고판에는 숫자로 ‘0’이라고 적혀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한 여성이 정류장 버스에 앉아 있다. 첫번째 사진에서 ‘0’이라 쓰여 있던 광고판에 ‘68’로 바뀌어 눈길을 끈다. 바로 이는 의자의 앉은 사람의 몸무게를 나타낸 것이다.

몸무게를 밝히기 꺼리는 사람들, 특히 여성들은 자리에 앉기를 기피할 것으로 보고 ‘여성 몸무게 인증 정류장’이라는 제목이 붙여졌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무섭다”, “인권 침해다”, “무거운 짐과 함께 앉아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난 당당하게 공개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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