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감만족 나들이]영화 디테일스 外

▼Movie▼

<Up>

디테일스

제이컵 에런 이스터스 감독. 토비 맥과이어, 엘리자베스 뱅크스 출연. 11일 개봉. 18세 이상

정지욱 말 그대로 디테일하게 적나라한 일상의 오류 ★★★
민병선 기자 배우들만 젊어진 ‘아메리칸 뷰티’ ★★★☆

레옹

뤼크 베송 감독. 장 르노, 내털리 포트먼, 게리 올드먼 출연. 11일 개봉. 18세 이상

정지욱 깔끔해진 스크린은 물론 달달한 러브라인도 살아있네!!! ★★★★
민병선 기자 더 선명해진 우윳빛 핏자국 ★★★☆

어둠 속의 빛

아그니에슈카 홀란트 감독. 로베르트 비엥츠키에비치, 베노 퓌르만 출연. 11일 개봉. 18세 이상

정지욱 삶과 가치에 대한 성찰 ★★★☆

<Down>

전설의 주먹

강우석 감독. 황정민, 유준상, 이요원 출연. 10일 개봉. 18세 이상

정지욱 올드해도 너무 올드해요 ★★☆
민병선 기자 캐릭터는 동쪽으로, 이야기는 서쪽으로 달린다 ★★☆

극장판 베르세르크: 황금 시대편Ⅲ-강림

구보오카 도시유키 감독. 아와나가 히로아키, 사쿠라이 다카히로 출연. 11일 개봉. 18세 이상

정지욱 국내 공식 개봉인 점에만 방점을 ★★

▼Concert▼

나윤선 콘서트

최근 8집을 낸 국제 재즈 디바가 유럽 연주자들과 4인조로 꾸미는 무대. 17일 오후 8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4만∼8만 원. 02-2005-0114

임희윤 기자 가창력의 한계를 넘어 상상력의 세계로. 두근두근 지수 ♥♥♥♥

싸이 콘서트 ‘해프닝’

‘강남스타일’을 잇는 신곡을 세계 최초로 만날 수 있는 무대. 13일 오후 6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5만5000∼11만 원. 02-3142-0806

임희윤 기자 스타일은 강남, 무대는 강북, 객석은 세계. ♥♥♥

재즈 타임즈

한국 최고의 재즈 뮤지션 10개 팀이 한국 재즈의 정수를 압축적으로 보여줄 시리즈 공연. 12, 13, 14, 17, 18일 서울 합정동 LIG아트홀 합정. 3만 원. 02-6900-3900, ligarthall.com

임희윤 기자 송영주부터 정성조, 박성연까지 ♥♥♥♥

▼Performance▼

농담

도시의 후미진 불법 투견장을 무대로 황금만능주의에 찌든 막장인생들의 이전투구를 그린 창작극. 단 네 편의 희곡으로 2007년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정영욱 작가가 6년 만에 발표한 신작. 김낙형 연출. 선종남 김학수 정인겸 하성광 백익남 백진철 신안진 우미화 출연. 28일까지 서울 예장동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1만5000∼2만 원. 02-758-2150

칼잡이

군복무 마치고 학비가 없어 휴학 중인 병욱은 동대문시장 횟집에 취업한 뒤 사장 익달의 회칼솜씨를 전수받으려는데…. ‘발발이의 추억’의 만화가 강철수 씨가 쓴 영화 시나리오를 연극으로 옮겼다. 위성신 연출. 이창직 이병권 강지은 최나라 출연. 28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2만∼3만 원. 02-399-1137

나의 황홀한 실종기

80세가 된 윤금숙은 치매로 인한 두려움 속에 흩어져 버린 과거 기억을 되찾기 위해 외로운 투쟁을 벌인다. 연출가 임영웅 씨의 부인인 불문학자 오증자 씨가 연기인생 50주년을 맞은 손숙을 위해 쓴 창작극. 손숙 서은경 박윤석 김지은 출연. 5월 12일까지 서울 서교동 산울림소극장. 1만5000∼5만 원. 02-334-5915, 25
▼Classical & Dance▼

김선욱 베토벤 소나타 전곡 5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지난해 시작한 베토벤 소나타 전곡 시리즈의 다섯 번째 무대. 출판 순서대로 짚어나가 올해는 후기 소나타를 다룬다. 17번 ‘템페스트’부터 21번 ‘발트슈타인’까지. 김선욱은 “발트슈타인에서 구성의 완성도가 정점을 찍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4회 공연 중 3회가 매진됐다. 13일 오후 5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3만∼7만 원. 02-2005-0114

리베라 소년합창단

영국 런던 성필립스 교회 성가대에서 출발한 리베라 소년 합창단이 3년 만의 내한 공연을 펼친다. ‘리베라’ ‘상투스’‘사랑과 용서’를 청아한 음성으로 부른다. 12일 오후 8시 경기 성남시 분당 요한성당, 전석 5만 원. 13일 오후 5시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만3000∼9만9000원. 02-548-4480

안성수·정구호의 ‘단(壇)’

국 립무용단의 안무가 초청 프로젝트. 현대무용 안무가 안성수와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의 분석적 안무와 절제된 디자인이 무대를 채운다. 인간의 심리적 변화와 갈등, 중립의지를 몸짓으로 표현한다. 12일 오후 8시, 13, 14일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2만∼7만 원. 02-2280-4114∼6

▼Exhibition▼

움직이는/움직이지 않는-서용선전

강렬한 색채와 자유로운 선으로 표현한 인간 군상과 도시의 모습을 담은 회화 20여 점. 미국 뉴욕에서, 케냐의 도시에서 익명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는 그들의 삶과 도시의 역사가 담겼다. 살아남기 위해 끝없이 변화하고 적응해야 하는 우리네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20일까지 서울 역삼동 이마주갤러리. 02-557-1950

빛으로 그려온 예도(藝道)-우제길전

광주를 대표하는 추상화가이자 ‘빛의 화가’로 널리 알려진 우제길(71)의 대규모 회고전. 날카로운 직선을 활용한 기하학적 추상의 다양한 변주를 보여준다. 짙은 어둠을 바탕으로 빛의 굴절을 드러낸 작품과 작은 사각형 색면을 중첩한 그림. 17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02-580-1300

Healing with Ceramic Jewelry 전

한국도자장신구회(회장 원복자)가 ‘치유’를 주제로 마련한 17번째 정기전. 흙으로 만든 장신구에 정서적 치유의 바람을 담은 목걸이 브로치 귀고리 반지를 전시. 알약 캡슐의 형태를 닮은 박선우의 작품을 비롯해 작가 20여 명의 작품 전시. 16일까지 서울 관훈동 갤러리 이즈. 02-736-6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