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중국어판 전기, 중국서 인기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10일 21시 20분


코멘트

초판 1만부 보름 만에 매진…8천부 추가 인쇄

최근 중국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어판 전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중국 인민출판사는 지난달 15일 펴낸 박 대통령의 전기 '절망이 희망을 창조한다, 박근혜의 인생' 1만 부가 보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출판사는 8000부를 추가로 찍어내 시중에 공급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의 중국어판 전기는 작년 한국에서 김병완 작가가 '박근혜의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한 것을 중국어로 옮긴 것.

특히 이 책은 중국의 일반 독자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의 최대 인터넷 서점인 당당왕(¤¤網)에서 박 대통령의 전기는 신간 정치인물 서적 가운데 이날까지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전기가 중국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는 현상을 계속 자연스럽게 홍보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공식 행사나 중국 인사 접촉 때 선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