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이도영과 비밀연애? “절대 아니에요” 손사래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10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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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배우 김보미(27)가 이도영(28)과 몰래 사귀었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앞서 이도영이 한 방송에서 동료 여배우와 비밀연애를 즐겼다고 고백한 가운데 네티즌이 상대 배우로 김보미를 지목한 것.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 증거라며 캡쳐 사진까지 돌고 있다.

그러나 김보미는 이도영과의 비밀연애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김보미는 10일 새벽 트위터에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서 드라마 '구가의 서' 때문인 줄 알고 클릭했다"면서 "헐.. (이도영과)열애설... 헐...절대 아니에용"이라고 부인했다.

이어 김보미 소속사도 "(드라마) 캡쳐 사진과 (이도영의 비밀연애) 이야기가 절묘하게 들어맞는 것일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이도영은 9일 SBS 토크쇼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동료 여배우와 비밀연애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드라마 촬영 중에 "원탁 같은 곳에 테이블보가 있는데 들키면 안 되는 상황"이라면서 "그런데 여배우가 갑자기 발로 제 다리를 확 걸었다. 그래서 테이블보를 더 가렸는데 손도 잡더라"고 일화를 자세히 묘사했다.

이어 "지금은 헤어졌다. 헤어진 이유는 노코멘트"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자 네티즌은 그의 설명이 지난해 두 사람이 출연한 드라마 '내 딸 꽃님이'의 촬영 장면과 일치한다고 지목했다. 그러면서 김보미가 그의 비밀연애 상대라는 소문이 퍼졌다.

한편, 김보미는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여종 '담이 역'으로 출연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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