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소속사 고민, “SM·YG·JYP 중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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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0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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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소속사 고민’
‘악동뮤지션 소속사 고민’
악동뮤지션 소속사 고민, “SM·YG·JYP 중 선택은…”

‘K팝스타2’ 우승팀 악동뮤지션이 소속사 결정을 두고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악동뮤지션은 9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우승 소감과 소속사 결정에 대한 생각 등을 털어놨다.

동생 이수현은 우승 소감을 묻자 “아직 잘 모르겠다. 이 자리에 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감사했다. 그냥 신기했다”고 말했다.

천재라는 수식어를 듣는 이수현은 “나는 잘 모르겠고 그런 타이틀은 오빠한테 거의 있지 않나”라며 “이론을 배우는 것보다는 재밌게 즐기면서 하니까 저절로 되는 것 같다. 노래 수업을 따로 배운 적은 없다. 홈스쿨링하면서 자유롭게 하루 종일 노래하기도 했고 그냥 계속 놀면서 노래했다”고 오빠에게 칭찬을 돌렸다.

오빠 이찬혁은 천재라는 극찬에 대해 “정말 모르겠다. 내가 뭘 했는지 모르겠는데 그걸 칭찬해주더라. 나도 모르는 걸 계속해야 하니까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며 “악보도 그릴 줄 모르고 코드도 어려운 건 모른다”고 답해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악동뮤지션은 소속사를 정하는 문제에 대해 “아직 생각하고 있다. 부모님과 상의도 해야한다”며 우승 상금 3억 원에 대해서는 “뭘 해야겠다기 보다 우리는 아직 어리니까 신발 사고 싶다는 얘기는 했었다”고 답했다.

한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소속사를 선택을 두고 고민 중인 악동뮤지션에 대한 누리꾼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출처|‘악동뮤지션 소속사 고민’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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