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 “종이팩 모아오면 현금 보상”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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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경기지역 25개 시군에서 분리 배출한 종이팩을 가져오면 현금이나 친환경 화장지로 돌려준다. 교환 가능한 종이팩은 우유 주스 두유 등이다.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종이음료 팩의 내용물을 비우고 압착해 가까운 주민센터로 가지고 가거나 (사)한국종이책자원순환협회로 연락하면 현장에서 수거해간다. kg당 250원을 현금으로 보상해 준다. 반면에 단독주택이나 500가구 이하의 경우 주민센터로 직접 가지고 가면 kg당 친환경 두루마리 화장지 1개와 교환할 수 있다.

종이팩은 100% 외국에서 수입한 천연펄프로 만들어 고급 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신문, 잡지 등 폐지와 섞어 배출하면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현재 종이팩의 70% 정도가 매립되거나 소각 처리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종이팩#친환경화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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