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앱] 120다산콜센터, 이젠 스마트폰 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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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9일 1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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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짱가'를 부르는 시대는 지났다. 대신 120다산콜센터가 서울시에 관련된 모든 내용을 알려주고 나섰다. 120다산콜센터는 서울시와 구청의 각종 안내번호를 하나의 안내번호로 통합해 만든 새로운 민원시스템이다. 전문상담원이 24시간 시민의 문의사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상담하고 있다. 이제 이런 서비스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도 받을 수 있다.

120다산콜센터는 스마트폰 앱을 제작해 각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앱에서 바로 전화상담이나 문자상담으로 연결할 수 있고, 외국인이나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용자들의 불편신고나 아이디어 등을 제안할 수 있다. 120다산콜센터 앱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앱을 실행하면 전화상담과 문자상담, 외국어상담, 채팅&영상상담, 불편신고, 상상제안, e-poll, 라이브원순, 핵심생활정보 등의 메인 화면이 뜬다. 이런 다양한 기능 중에서도 앱 자체에서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은 전화상담과 문자상담, 외국어상담뿐이다. 나머지 기능을 사용하고 싶다면, 추가로 앱을 설치해야 한다.

전화상담은 해당 탭을 누르면 상담 분류에 따라 상담원을 연결 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전화로 다산콜센터를 이용할 때는 전화 연결 후 ARS음성에 따라 분류해야 하지만, 앱을 이용하면 전화를 걸기 전부터 사용자가 문의하려는 분야를 선택해 담당 상담원에게 전화를 걸면 된다. 상담원 분류는 교통상담원과 수도상담원, 일반상담원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상담원 통화요금은 일반 휴대전화 요금정도다.


문자상담도 마찬가지다. 해당 탭을 눌러 문자 메시지를 작성한 후 전송하면 일반 문자 메시지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실제로 문자 메시지로 120다산콜센터에 문의해보니, 짧게는 1분에서 3분 이내로 답변 메시지가 왔다. 이는 질문 내용에 따라 답변 소요시간이 각각 다르니 고려해야 한다.

외국어 상담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 총 5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누르면, 전화 버전과 모바일 버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외국어 상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GPS를 활용해 서울시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 운행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에 대한 소개나 주요 통계 등도 알려준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장을 고려한 서비스다.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채팅&영상상담도 마련돼 있다. 이는 회원가입 후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3G와 4G LTE, 와이파이와 와이브로 등의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고해상도와 일반해상도를 선택해 연결할 수 있어 좋다.


이제 더는 전화기를 붙들고 상담원의 답변만 기다리는 시대는 끝났다. 언제 어디서나 손안의 스마트폰 앱으로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보자.
글 / IT동아 양호연(yhy420@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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