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실책 만회하는 9회 싹쓸이 3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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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9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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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범한 실책이 팀을 승리로 이끄는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2개의 실책을 범했다.

그는 워닝트랙 근처에서 세인트루이스 포수 야디어 몰리나의 뜬공을 두 차례나 글러브로 잡다가 놓쳐 3점을 헌납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선 9회초,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팀의 5번째 득점을 올리며 실책을 만회했다.

또 팀 타선이 폭발하는 바람에 맞이하게 된 9회초의 2번째 타석에서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트리기도 했다.


신시내티는 경기 막판 타격이 활화산 같이 폭발하며 9회초에만 대거 9점을 얻어 13-4로 승리했다.

〈영상뉴스팀〉
#추신수#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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