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토요일 도보여행 ‘송도미래길’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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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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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는 친환경을 주제로 한 도심 속 도보관광 프로그램 ‘송도미래길’을 다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도보관광은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유치한 송도국제도시 해안가와 공원, 관광지 등 4.5km 구간을 걷는 것이다. 11명의 길라잡이가 송도국제도시의 매립 과정, 도시계획, 각종 건축물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인근 인천도시전시관 ‘컴팩트스마트시티’∼이색 전시관인 ‘트라이볼’∼수상택시 부두인 ‘보트하우스’∼인천대교 전망대∼유럽형 상가 ‘커낼워크’∼송도 센트럴파크∼국제전시장 ‘송도컨벤시아’를 돌아본다. 도보 관광 도중 트라이볼과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도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카페(cafe.daum.net/songdo-miraegil)를 통해 개인, 가족, 단체별로 참가 신청을 미리 하면 좋다. 참가비는 무료.

여름철(7∼9월)에는 야간 도보여행 코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공사는 도심의 야경을 즐기며 트라이볼 등에서 작은 음악회 등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6월부터 송도국제도시에 사는 외국인들이 길라잡이로 나서 영어로 설명을 해준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인천도시공사#송도미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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