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란 투리스모? ‘세단+레저’ 두 얼굴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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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8일 07시 00분


BMW 그란 투리스모. 사진제공|BMW코리아
BMW 그란 투리스모. 사진제공|BMW코리아
그란 투리스모(Gran Turismo)는 최고급 세단에 장거리 여행과 레저에도 적합한 디자인과 공간을 확보한 독특한 개념의 자동차다. 장르를 접목한 크로스오버 차량들 중 GT만큼 독보적이고 확고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차도 드물다. 클래식하면서도 스타일이 살아있는 쿠페 형태를 지녔다. 또한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와 앞뒤 좌석의 효율적인 공간 등 성능과 효율성 그리고 활용 면에서 멀티플레이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 세련되고 독창적인 디자인

BMW GT의 외관 디자인은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결합했다. BMW의 전형적인 황금비율을 토대로 프레임이 없는 윈도우, 그리고 쿠페 특유의 길게 뻗은 루프 라인이 조화를 이루면서 감각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두 단계로 개폐되는 트렁크는 세단처럼 실내공간과 분리되어 있어 트렁크를 열었을 때도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이나 온도의 변화가 없다. 트렁크는 전동식으로 부드럽고 안전하게 여닫을 수 있다.

● 강력해진 파워와 높은 효율성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와 함께 시승한 모델은 BMW GT 30d xDrive다. 직렬 6기통 3.0리터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장착해 258마력(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낸다. 4명이 짐을 가득 싣고 탑승해도, 강력한 파워와 부드러운 드라이빙을 공존할 수 있게 하는 수치다. 복합연비는 14km/l로 효율성도 뛰어나다.

2013년형 BMW GT의 모든 모델에는 오토-스타트·스톱 기능, 효율적인 연비주행 모드인 에코 프로 모드, 스탭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 전동식 테일게이트, 보이스 컨트롤 등 다양한 기술들이 탑재되어 더욱 안락하고 편안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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