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단독/美 항공모함 며칠 내 한반도 도착

  • 채널A
  • 입력 2013년 4월 6일 17시 48분


코멘트
채널A 영상 캡처
채널A 영상 캡처
[앵커멘트]

(남) 주말 저녁 잘 보내고 계십니까?
북한의 위협이 점입가경으로 높아지자,
미국이 세계 최강의 첨단 전력을
한반도 주변으로 속속 이동시키고 있는 상황을
최근 채널 에이가 잇따라
단독으로 전해드렸는데요.

(여) 이 가운데 인도양에서 출발한
미 해군 항공모함은 이미 싱가포르를 통과해
며칠 안에 한반도 인근 작전 지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진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채널A 영상]단독/美 항모 며칠 내 한반도 도착 “이미 싱가포르 통과”

[리포트]

한반도를 향해 극비리에 출발했던 미 해군의 항공모함 두척.

지난달 27일 인도양에서 출발한 존. C. 스테니스 항공모함은
한국 시간으로 1일 밤 싱가포르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싱가포르에 이틀 머무른 후 이 항모는 다시 태평양으로 출발했습니다.

30노트, 시속 50km로 항해하는 항모의 속도를 계산했을 때 대만해협 부근을 지나 수 일 안에 한반도 작전지역에 도착합니다.

시애틀 애버렛 해군기지에서 출항한 니미츠 항공모함은 미군이 서태평양에 전략적으로 배치했다고 어제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한편 그제 하와이 진주만을 떠난 로스앤젤레스급 대형 핵추진 잠수함, 샤이엔은 열흘 안에 한반도 해저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길이 110m, 배기량이 7천톤에 이르고 하푼 미사일과 토마호크 미사일, 어뢰, 수직발사 미사일로 무장한 상탭니다.

최소 열흘 뒤면 해상에 핵추진 항공모함 두 척, 해저에 핵추진 잠수함 한 척, 지상엔 미 해병 2천 2백 명이 한반도나 인근의 작전지역에 머물게 됩니다.

[양욱/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이번에 만약에 북한이 중거리 미사일 발사한다면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메시지보다는 미국에 대한 것.

이에 따라 북한에 대한 미국의 대응 수위도
더욱 단호해질 전망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김진입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