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뉼런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핵타격 비준’을 백악관과 펜타곤(국방부)에 정식 통보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내가 아는 바로는 통보가 없었다. 북한 국영매체의 과장되고 공격적인 언사였을 뿐”이라고 4일 정례브리핑에서 말했다. 뉼런드 대변인은 “뉴욕채널의 팩스 등으로 통보를 받은 적이 없느냐” “북한이 최근 장거리로켓 발사와 3차 핵실험을 강행했을 때 사전 통보를 했는데 이번에는 없었느냐” 등의 질문에도 “이번에는 통보가 없었던 걸로 안다. 그렇지 않다면 다시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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