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 2013]캐논, 카메라를 작게 더 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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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5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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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4일, 캐논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이하 P&I 2013)'에 참가해 초소형 DSLR ‘EOS 100D’,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N’ 등 자사 제품 약 360종을 선보였다. 캐논은 부스를 ‘EOS 100D존’, ‘파워샷N 존’, ‘풀프레임 존’. ‘시네마 존’, ‘렌즈 존’, ‘망원 존’, ‘쌍안경 존’ 등 7개로 나눠 관람객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EOS 100D 존’에 최근 출시한 EOS 100D와 고성능 보급형 DSLR 'EOS 700D'를 전시했다. EOS 100D는 ‘DSLR은 크고 무겁다’는 편견을 깬 제품으로, 무게가 370g(배터리, 메모리 제외)에 불과하다. 조금 큰 미러리스 카메라를 쥔 느낌이었다.


'파워샷N 존'에는 정사각형 모양의 독특한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N을 전시했다. 파워샷N 존은 소녀감성이 풍기는 소품들로 가득했고, 남성 모델이 자리하고 있었다. 직접 사용해보니 파워샷N은젊은 여성과 어울리는 카메라라고 느꼈다. 작고 가벼우면서 사진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기능을 갖췄기 때문이다. 또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스마트폰과 연결돼, SNS나 블로그에 찍은 사진을 쉽게 게시할 수 있다.


'풀프레임 존'에선 'EOS-1D X', 'EOS 5D Mark3', 'EOS 6D' 등 캐논 풀프레임 DSLR 신제품과 'EOS C100', 'EOS-1D C' 등을 동영상 촬영용 영상장비 신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 ‘렌즈 존’을 마련해 관람객이 다양한 캐논 렌즈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망원존’을 설치해 일반인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대형 망원렌즈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포토 스튜디오’를 설치해 관람객이 함께 방문한 친구나 연인의 사진 찍고, 이를 그 자리에서 출력할 수 있게 해 인기를 끌었다. 많은 관람객이 사진을 찍고 출력하기 위해 줄을 섰다.


캐논 강동환 사장은 "캐논 부스 방문객에게 캐논의 광학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방문객이 EOS 100D, 파워샷 N 등 캐논의 새로운 시도들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4월 6일 오후 1시에는 걸그룹 MissA 멤버 수지가 캐논 부스를 방문해,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자의 눈으로 본 행사
캐논의 올해 제품 컨셉은 ‘작은 카메라’인 듯하다. 캐논의 다른 전시장은 풀프레임, 렌즈 등 제품 분류 별로 구성된 반면, 크기가 작은 제품인 DLSR EOS 100D와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N은 각각 제품명으로 전시장을 구성한 점이 그 근거다.
EOS 100D는 사용자가 등산이나 주말 여행을 준비할 때 가방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무게도 가벼워 부담스럽지 않다. 또한, 캐논의 수 많은 DLSR 렌즈군과 호환되기 때문에 풍경을 담거나 인물을 담는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한 화각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파워샷N은 일반 콤팩트 카메라 크기의 절반 정도로, 여성용 파우치에도 쏙 들어간다. 휴대성이 뛰어나기에 언제 어디서나 카메라를 휴대하며 추억을 사진에 담을 수 있을 것이다.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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