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성남시 상인대학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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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5일 17시 01분


2012년도 성남시 상인대학 졸업식
2012년도 성남시 상인대학 졸업식

성남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획한 2013년도 성남시 상인대학 입학식이 오는 4월 9일 오전 10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다.

상인대학은 경기침체와 유통환경의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경제전문가들이 강의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의식혁신, 고객만족경영, 마케팅기초, 점포 및 시장 활성화 방안 등으로 기본과정 20시간, 심화과정 20시간 그리고 기타 견학과정 10시간을 합쳐 모두 5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상인대학에는 성남지역 은행시장권 58명, 중앙지하상가 59명, 금호시장 61명, 야탑동 골목상권 72명 등 상인 250명이 입학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상인대학에서 쌓은 실력과 내공이 앞으로 전통시장 경쟁력의 ‘힘’이 될 것”이라면서 “대형마트, 기업형수퍼와 견주어 전통시장 상인들이 다방면에서 모자람이 없도록 행정 및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일남 상가번영회 사무국장은 “상인대학은 전통시장과 상가를 운영하는 상인들에게 새로운활기와 자신감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 이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장되어 지역 내 모든 상인들이 상생하는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역 상인 600여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성남시는 상인대학원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성남시 지역경제과 031-729-2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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