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아나운서국 “문지애 아나운서 사표제출? 금시초문…확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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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5일 1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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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사표’
‘문지애 사표’
MBC 아나운서국 “문지애 아나운서 사표제출? 금시초문…확인 안돼”

MBC 문지애 아나운서가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나운서국 내에서 이 소식이 알려지지 않아 당황해 하고 있다.

5일 스포츠한국은 MBC 문지애 아나운서가 사측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지애 아나운서는 복귀 당일인 5일 오후 사측에 사표를 제출했다. 문지애 아나운서 측은 “힘든 시기를 겪으며 긴 시간 몸과 마음이 지쳤다. (노조원 복귀로) 희망이 보여서 그나마 마음 편하게 떠날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학업과 가정 생활에 충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관련해 MBC 아나운서 내부에서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다. 이날 오후 MBC 아나운서국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문지애 아나운서 사직이요? 처음 듣는 얘기다”며 “오늘도 출근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에게 확인을 해봐야 알 것 같다”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MBC 공채로 입사했다. 이후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는 등 손정은, 최현정과 함께 MBC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해왔다.

사진|‘문지애 사표’ MBC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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