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수술 후, 사고로 다친 두피 흉터 모발이식으로 개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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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5일 16시 27분


모발이식은 탈모가 있거나 이마가 넓은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수술이라고 생각한다. 4년 전 주름지고 쳐진 피부 때문에 안면거상수술을 받은 최씨는(여 43세) 측두부 귀 위에서 귀 앞, 귀 밑을 돌아 뒤통수 쪽까지 절개흉터가 미세하게 남는 바람에 귀를 내보이는 헤어스타일링을 할 때면 타인의 시선이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이씨(24세)는 어릴 때 다친 흉터로 머릿속에 동전크기만한 흉터가 남았다. 흉터 축소수술을 해봤지만 크기만 줄어들 뿐 흉터가 가려지지 않아 고민이다.

이들처럼 외상사고나 성형 후 절개선이 남아 두피가 다치면 해당 부위에 흉터층이 생겨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탈모 치료 방법인 모발이식으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이 때는 치료 범위가 국소적이고 절개부담 없기 때문에 비절개식 모발이식이 주로 시술된다. 비절개(FUE) 모발이식은 뒷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자동기기를 통해서 모낭단위로 펀치해 뽑아 심는 방법이며 절개 모발이식과는 달리 절개선이 남지 않아 실밥을 제거할 필요가 없고 이식부위의 통증 ,부기, 흉터가 남지 않아 다음날 출근이 가능하다.

흉터부위 모발이식 같이 모수가 적은 경우 수술한 부위 티가 나지 않아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르다. 흉터부위의 피부는 섬유화 되어 딱딱해서 모발을 이식하더라도 모발이 살아남는 비율이 일반 모발이식 생존율 약 90%에 비해 훨씬 낮은 20~60%로 떨어진다. 개인차가 있지만 흉터 부위 비절개 모발이식은 피부조직의 손상으로 정상두피보다 생착률이 떨어져 만족할만한 수술 결과를 얻으려면 1회 이상의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

모제림성형외과 비절개 전문의 정지헌 원장은 “머리 흉터 부위에 모발이식을 하기 전과 후에 비타민등의 약물을 직접 주입하는 메조테라피 주사 치료를 꾸준히 하면 수술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

또한 성장재생인자 EGF 제품을 도포하면 흉터부위 생착률이 높아진다” 메조테라피는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고 약해진 모근 강화시키기 때문에 흉터 부위 모발의 성장을 돕는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탈모증으로 인한 모발이식 , 미용목적의 헤어라인교정, 성형수술로 인한 흉터 (이마 보형물 삽입, 안면거상술 등) 신경외과 뇌수술로 두피 내 흉터, 화상, 구순구개열, 각종 사고로 생긴 흉터등을 치료 할 수 있다.

흉터부위 모발이식은 일반적인 탈모 모발이식보다 수술시간이 짧다. 모제림성형외과에서는 평균 수술 시간 2시간 내외로 당일 수술 당일 퇴원 가능하며 다음날 일상생활의 복귀가 가능하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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