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어!" "발견!" 아이폰5 CF 속 그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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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5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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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바탕 화면에 검은색 글씨만 ‘드르륵’하고 바뀌다 “흔들어!” 소리치는 아이폰5 TV 광고. 짧은 30초 광고 안에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12개나 출연한다. 앱 하나당 2초 내외로 빠르게 지나가고 앱 이름이나 가격도 알려주지 않는다. 무슨 앱인지 궁금할 사용자를 위해 KT가 광고하는 아이폰5 광고 속 독특한 앱을 간추려 소개한다.

개러지밴드(GarageBand), 4.99달러


개러지밴드는 멀티 터치(동시에 여러 곳을 터치)로 피아노, 기타, 드럼, 베이스 등을 연주해 나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앱이다. 트랙을 최대 8개까지 혼합해 하나의 곡을 만든다. 다 만든 곡은 이메일, 페이스북, 유튜브, 사운드 클라우드 등으로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모노폴리(MONOPOLY), 0.99달러


국내에 부루마블이 있다면, 해외에는 모노폴리가 있다. 땅을 구매해 상대방을 파산시키는 것이 목적인 보드게임이다. 혼자 CPU를 상대하는 싱글 플레이, 아이폰 하나로 여러 명이 대전하는 테이블탑 모드, 블루투스나 와이파이(Wi-fi)로 다른 사용자와 겨루는 멀티플레이 모드 등을 지원한다. 티쳐 모드(Teacher mode)에서 기본 규칙과 몇 가지 전략을 배울 수 있다.

디제이 포 아이폰(djay for iPhone), 0.99달러



디제이 포 아이폰은 클럽 DJ처럼 음악을 믹싱(Mixing)해 녹음할 수 있는 앱이다. 아이패드나 아이폰에 넣은 음악을 쓸 수 있는 점이 재밌다. 앱 속에 비트매칭, 큐, 이펙터, EQ 등 기본적인 디제잉(DJing) 요소가 모두 들어있다. 믹싱한 음악을 저장해 친구들에게 들려줄 수도 있다.
인피니티 블레이드2(Infinity blade 2), 2.99달러


인피니티 블레이드2는 고대의 악과 맞서 싸우고, 무한의 검에 담긴 비밀을 푸는 액션 게임이다. 아시아풍 ‘세이디의 정원’이나 중세풍 ‘눈물의 감옥’처럼 이국적인 배경에서 주인공과 적이 대립한다.

아이포토(iPhoto), 4.99달러


아이포토는 애플이 출시한 사진 편집 앱이다. 잘 나온 사진을 한번에 찾을 수 있도록 사진을 빠르게 정리하고, 사진의 노출, 각도, 색상 등을 쉽게 편집할 수 있다. 사진을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할 수 있는데, 아이클라우드에 사진 저널을 만들어 웹에 게시하는 방법이 눈에 띈다. 저널의 주소(URL)을 친구와 공유하면 편리하다.
클리어튠 - 크로매틱 튜너 (Cleartune - Chromatic Tuner), 3.99달러


클리어튠 - 크로매틱 튜너는 상당히 정확한 악기 튜너(Tuner) 앱이다. 피타고라스, 평균률, 순정률 등 여러 가지 튜닝 모드를 설정하거나, 주파수를 변경할 수 있다.
솔라워크(Solar Walk) - 3차원 태양계 구조 모형, 2.99달러


솔라워크는 태양계를 3차원으로 보여주는 앱이다. 행성 모형을 확대해 궤도, 내부 구조, 탐사 역사 등을 배운다. 3D로 행성을 보려면 따로 ‘3D 적청 안경’을 구매해야 한다.

캠 딕셔너리(CamDictionary), 1.99달러



캠 딕셔너리는 카메라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단어를 번역하는 앱이다. 콜린스 사전과 합작해 만들었다. 카메라 초점을 단어에 맞추면 이를 인식해 빠르게 번역한다. 37개 언어를 지원하고, 무선 인터넷 연결이 끊어져도 내장 사전을 이용해 번역한다.

엑스레이(X is for X-Ray), 1.99달러


엑스레이는 마치 X선으로 물건을 투시한 것 같은 이미지를 보여준다. 실제로 아이폰에서 X선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친숙한 물건을 색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어 흥미롭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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