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의 불로초? 진생베리 얼마나 좋기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5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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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의 열매. 진생베리
인삼의 열매. 진생베리
4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인삼의 열매 '진생베리'가 화제다.

진생베리는 7월 중순경 단 일주간만 얻을 수 있는 희귀한 열매다. 진생베리에는 인삼의 핵심 영양소인 사포닌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그 효능에 대해 끊임없는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삼에 진생베리 열매가 열리면 뿌리로 가는 영양분이 열매로 집중되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영국 등에서 진생베리의 항노화 및 장수 효과에 대한 다양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진생베리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생베리 음료를 만드는 국내 A사는 "진생베리에는 인삼뿌리보다 사포닌이 두 배 이상 함유돼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를 푸는 데 좋다"며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재생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5일 포털사이트를 통해 진생베리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진생베리가 조만간 다 없어지는 게 아니냐?", "원래 인삼재배 농가는 저렇게 익기 전에 진생베리를 따 버리는 데, 이게 약인 줄은 몰랐네", "진생베리는 너무 비싸서, 나 같은 서민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며 다양한 댓글을 올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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