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생일파티 논란? “조던에게 선물도 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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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5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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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생일파티 논란? “로다주는 좋아했다”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생일파티에 참석한 타이거 JK와 윤미래의 행동에 대해 팬들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영화 ‘아이언맨3’ 홍보차 5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그는 4일 서울 영등포 영등포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생일이기도 해 생일파티가 열리기도 했다.

이날 행사 손님으로 초청된 타이거 JK-윤미래 부부가 무대에 올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날 타이거 JK-윤미래 부부의 아들인 조던 군도 참석했다.

논란은 여기서 시작됐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행사가 점점 타이거 JK-윤미래 부부와 조던 군 위주로 흘러갔던 것. 이에 행사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행사에 대해 지적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이들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내한행사고 생일파티인데 주인공을 병풍취급했다”며 주최 측과 타이거 JK-윤미래 부부 행동에 대해 지적했다.

이러한 비난에 타이거 JK는 4일 트위터에 “Happy birth day Robert Downey jr. And I sincerely apologize, for ruining your fan meeting. 죄송합니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생일 축하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팬미팅을 망친 것 같아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미국 최대 만화축제인 ‘코믹콘’을 가면 아이언맨 좋아하는 아이들이 오면 기뻐한다. 그래서 우리도 아이언맨을 좋아하는 조던 군이 오면 좋을 것 같아 기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행사에 참석한 조던 군을 보고 반가워했다. 조던의 이름이 새겨진 아이언맨 모자도 줬다”며 “배우와 매니지먼트 측이 행사에 대해 무척 흡족해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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