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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 “친형 죽음에 고현정에게 위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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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5 07:58
2013년 4월 5일 07시 58분
입력
2013-04-05 07:51
2013년 4월 5일 0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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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 고현정’
전노민 “친형 죽음에 고현정에게 위로 받았다”
배우 전노민이 친형이 사망이후 후배인 고현정에게 위로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전노민은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선덕여왕’으로 굉장한 찬사를 받았는데 그 당시 형님이 운명을 달리하셨다”는 강호동의 말에 “3살 위 친형과 굉장히 심하게 다퉜는데 다음날 돌아가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형이 몇 년간 해온 부탁을 거절했고, 그것 때문에 싸웠다. 형한테 심한 말도 했는데 갑자기 그렇게 됐다.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많이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전노민은 “형은 죽을때도 외롭게 갔다. 친형이 병도 없었는데 낮잠을 자다 돌연사했다. 몇 개월간 힘들었고 겨우 정신을 차려 ‘선덕여왕’ 촬영에 복귀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MBC 관계자들한테 제발 알리지 말라고 했는데 고현정이 날 보더니 ‘선배님 아무 말 말고 한 번만 안아주세요’라고 하더라. 고현정의 위로에 눈물을 쏟았다. 그때 정신적으로 헤어나오질 못했었다”고 당시 고현정의 위로에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전노민은 이날 방송에서 김보연과의 이혼 후 여러 가지의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출처|‘전노민 고현정’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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